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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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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박종관 기자
  • 승인 2018.11.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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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9일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박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1선거구)은 3개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율이 저조한 사항과 설치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운영횟수가 적다며,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나 미세먼지 등 공기 질 악화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시행을 촉구했다.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6선거구)은 3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지구사업 예산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와의 분배가 사업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며, 지자체도 예산만 지원하는 형식이 아니라 행복지구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당부했다.
임기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0선거구)은 기관 법인카드와 단체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과 결재방식에 있어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이나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될 있도록 할 것과 기관평가가 자체평가로 변경된 사항에 대해 자체평가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평가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은 진천은 다문화 외국인학생이 88명, 이중 상산초등학교는 21명, 한천초등학교는 28명이나 되는데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64명의 다문화 외국인학생이 있는 음성의 경우도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다문화 외국인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배려와 관심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역의 다문화 외국인학생들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문화예비학교 설치·운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2선거구)은 장기미등교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적 지도 강화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처벌위주의 조치보다는 봉사활동 등 선도를 통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도 방식으로의 변화와 확대를 주문했다.
이숙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선거구)은 통학버스의 공동이용과 관련하여 올 한해 진천은 한건도 없고 음성은 2건이라며, 체험학습 교육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 이동 시 통학버스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통학버스 공동운영사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2선거구)은 3개 교육지원청 모두 생존수영교육의 안전교육과 실기교육의 교육내용과 시간이 체계적이지 않고, 교육 후 교육평가가 부실하다며 이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관리·감독 강화와 생존수영교육 실시 후 교육적 효과에 대한 만족도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또한, 수영장시설 부족으로 추지하고 있는 이동식수영장 운영에 대해 수질안전이나 위생관리 측면 대한 지침이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관리기준 지침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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