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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忠南道議會), 종합병원 유치 질타(叱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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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忠南道議會), 종합병원 유치 질타(叱咤)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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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내포 신도시(新都市)에 종합병원 유치(誘致) 약속이 '말뿐'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叱咤)했다. 17일 도의회(道議會)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文化福祉委員會)위원들은 전날 보건복지국(보건(保健福祉局) 소관 행정사무감사(行政事務監査)를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면서 복지수도를 표방(標榜)한 양승조 도정(道政)에 대한 견제(牽制)의 끈을 조이고 나섰다. 
특히 이날 위원(委員)들은 식사 시간을 아끼고 위원들 간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견(意見)을 조율(調律)하기 위해 저녁식사를 김밥과 컵라면으로 해결하는 진풍경(珍風景)을 보였다. 
이날 5선의 자유한국당(自由韓國黨) 소속 김기영 의원(예산2)이 먼저 양승조 도정에 견제구(牽制球)를 날렸다. 
김 의원은 "충남도 홍성의료원 내포 분원(分院)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실체(失體)가 무엇이냐"며 "내포신도시 조성(組成) 당시 충남도는 종합병원(綜合病院)을 유치한다고 해놓고 5년이 지나도록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따졌다. 
오늘날 지자체(地自體)에서 문화산업(文化産業) 시장(市場)은 참으로 거대한 시장으로 발전하였다. 대단한 영화 한 편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른 어떤 상품(商品) 못지않게 크다. 이런 영화를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이 엄청나고, 상영(上映) 결과 얻게 되는 수익 또한 가당(可當)치 않을 정도로 막대(莫大)하다. 산업(産業)시대에 공장을 짓고, 전략(戰略)상품을 생산하여 판매(販賣)한 뒤에 이윤을 내는 활동(活動)보다도 의미 있는 활동(活動)이 문화산업(文化産業)이다. 문화 산업(産業)은 제한된 지역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경영(經營)을 지향하는 기업들의 전략이기도 하다. 제품(製品)을 팔기 위해서는 문화를 먼저 팔아야 한다는 것이 문화 마케팅인데, 첨병(尖兵) 역할을 하는 것이 문화(文化) 산업(産業)이다. 현 단계에서 추정되는 문화산업 시장의 규모(規模)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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