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의 명문중학교로 알려진 해미중학교(교장 이기용, 서산시 해미면 소재) 총동문회(회장 김응본, 제22회)에서 주최한 제1회 동문골프대회가 160명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지난 13일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 더 링스CC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동문골프회 해미회(회장 이은길, 제21회, 총무 이승기, 제29회)가 주관을 했으며, 제12회부터 제45회까지 동문 총 160명이 참가하여 40개조로 편성 진행하였으며, 제22회 심현정 동문이 심판을 맡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제12회 출신 최관수(주, DGI 회장, 총동문회 제13~14대 회장) 동문을 비롯 이택호(제12회, 전 육군사관학교 교수), 장준규(제22회, 전 육군참모총장), 최진하(제22회, 한국프로여자골프협회 경기위원장), 이완섭(제23회, 전 서산시장) 등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여 선후배 동문들과 경기를 가지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 동문 중에는 제21회 이재정 동문의 4형제(재구 제22회, 재송 24회, 재문 33회)가 참가하여 형제간의 우애는 물론 모교사랑과 선후배 화합의 모범 동문가족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2부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성적우수 회원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동문들이 협찬한 각종 농특산물과 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전달되었다.
이은길 동문골프회 해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는 운동과정에서 대화와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면서 “앞으로 동문 골프대회를 연례행사로 추진하여 동문화합을 바탕으로 한 모교사랑과 선후배 존경 의식이 높게 함양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김응본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경제악화로 동문들의 참가율이 걱정되었었으나 오늘 160명의 동문들이 참가하는 대 성황을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는 총동문회 산하 골프회를 설립하여 각 지역별 지회를 두고 운영하며 동문들의 생활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60명 참가 40개조 편성 운영,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 등 유면인사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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