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29 (금)
충북을 화장품, 뷰티 산업 중심지로
상태바
충북을 화장품, 뷰티 산업 중심지로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1.13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와 공북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 개발 연구원(KDI) 조사결과 합격점을 받았다고 한다.
충북의 오송 화장품 산단 사업은 2025억원을 들여 산업 주거 시설, 상업 용지 등을 제공한다.
충북도는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한국 토지 주택 공사(LH)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산단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 타당성 사업으로 선정 된 뒤 같은해 5월 KDI에서 용역을 진행, 6월에 현장 실시를 끝냈다.
이에 올 5월 중간 보고회, 지난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산업과 차별화된 화장품 중소 기업 생산 기지를 마련해 중소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충북은 2013년 치러진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오송에는 국가 유일의 바이오 산업 단지인 오송 생명 과학 단지와 전문 연구 단지인 첨단 의료 복합 단지가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등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 산업 6대 국책 기관이 모여 있는 동북아 최대의 바이오 메디칼 산업 집접지로 알려졌다.
여기에 충청권에는 130여개의 화장품 제조 업체가 있어 의약품과 화장품을 넘나드는 기능성 화장품의 연구와 개발, 생산 행정 지원 등이 한번에 가능한 특성을 갖췄다.
충북도는 이 달부터 산단지구 지정ㅇ데 들어간 뒤 2020년 하반기에 보상을 시작하고 이듬해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KTX)오송역과 청주국제 공항, 오송 생명 과학 단지와 연계한 화장품 산단 조성이 끝나면 오송은 명실상부한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이 오송생명 과학 단지를 조성하고 의약과 뷰티 선진지로 우뚝 서고 있는 것은 기적과 같은 것이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생명 과학에 눈을뜨고 의약과 뷰티 산업을 세계적 중심 미래 먹거리로 우뚝서게 하는 것은 극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