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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에 전력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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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에 전력질주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0.2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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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황인호 동구청장 모습.

1. 민선7기 출범 100일은 관광동구 조성의 직원 아이디어 발굴에 총력
 
지난 10월 7일이 민선7기 출범 100일로 구정의 새로운 슬로건 익사이팅- 동구 조성의 최고의 기치로 ‘관광 도시 동구’를 주제로 직원 아이디어 발표의 ‘좋은 생각 톺아보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새로운 가치의 동구 출범 100일을 기념하고 구정 핵심인 관광 활성화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톺아보기’는 ‘샅샅이 훑어가며 살피다’라는 순 우리말로 직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간부 공무원들이 살펴보는 이 날 행사의 성격에 맞게 이름 지어졌으며 직원들이 제출한 174건의 시책 중에서 49건의 시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의 호국영웅 김재현 기관사를 알리기 위한 기림비 및 미카129 기관차 모형 설치 ▲대전중앙시장 ‘대전발 영시 오십분’ 야시장 운영 ▲대청호 벚꽃길 빨간머리앤 테마 동화마을 조성 등 6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 세부사항까지 충분히 검토한 뒤 내년도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우리 동구에는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함께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풍부한 문화자원이 있다”며 “관광 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에서 관광동구와의 첫 만남…
 
10월 1일자를 비롯한 2018년도 동구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50명 대상으로 우리지역의 관광 명소 체험 등 화합을 다져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직원들을 위해 공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원 간 활발한 소통으로 친목을 다졌으며, 특히 민선 7기 새로운 구정방향인 ‘관광동구’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오리엔테이션 첫날은 동남부권, 중부권, 대청호반권으로 구성된 관내 관광 투어가 진행돼, 상소동 산림욕장, 우암사적공원, 식장산, 대청호수변공원 등을 돌며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동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찬샘마을 강당으로 이동,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동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표와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 직원 어울림 마당을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키웠다.
이튿날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방문해 진귀한 어류 및 곤충, 식물들을 구경하며 즐겁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구는 전통과 역사자원이 잘 보존돼 있고, 대청호와 식장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해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으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동구의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앞으로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3.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으로 관광-역세권 개발 역점

관광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촉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현장중심의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10월1일자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민선 7기 구정목표에 맞춰 관광문화체육과, 역세권개발담당 등의 개편·신설과 감사실 독립화, 구민 중심의 일부 부서 명칭 변경, 정부방침에 따른 모든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설치했다.
관광문화체육과는 기존 문화공보과를 관광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명확한 목표 없이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관광 관련 사업을 ‘관광 동구’라는 목표 하에 체계적으로 개발·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천혜의 자원인 대청호와 식장산 등의 효과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호국철도 역사공원과 산내 곤룡골 추모공원 건립, 이사동 은진 송 씨 재실을 활용한 유교민속마을 조성 등 지역 곳곳의 스토리를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개발담당은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는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방안 강구, 정부·대전시와 연계·협력 강화 등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7기 동구의 새로운 구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방점을 두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함께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4. 『발상의 전환』 철도선상야구장 건립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상상이 어느 누구의 발상이나 발견으로 인하여 현실에 다가왔을 때 우리는 인류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를 새삼 느끼게 한다. 앞으로 동구뿐만 아니라 대전시가 살아남으려면 전 세계 유일한 단 하나의 것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전역 철로 위에 야구장을 건립 조성을 추진하는 선상야구장 사업은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유래 없는 발상의 전환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을 랜드마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으로서는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
선상야구장 건립은 기존 한밭야구장을 헐고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짓는 것보다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대전역세권 선상부지에 스포츠 컴플렉스가 있으면 많은 젊은이들이 역세권으로 모이게 될 것이다.
아울러, 답보상태에 있는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과 1조원 이상 민자유치가 필요한 복합2구역 사업에도 윤활유가 될 것이며, 각종 축제 행사나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처럼 선상야구장은 기존 계획보다 훨씬 더 큰 파급효과가 있고 다용도로 의미 있는 사업이며, 관광동구 = 부자동구를 만드는 익사이팅 동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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