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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유치 농촌에 새로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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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유치 농촌에 새로운 활력
  • 이 량 기자
  • 승인 2018.10.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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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는 유휴 인력이 넘치고 농촌에는 인력이 없어 농사 짓기가 어려운 실정이 지속되고 있다. 농촌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과학 영농이 진전되고 있으며 기계화가 발전돼 농촌 인식이 달라지고 있지만 속도가 느린 것은 농촌에 대한 고정 관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서 일 것이다.
복잡하고 살벌한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가는 시대 발전 추세가 가시화 되고 있음에도 부진한 것은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타성 때문일 것이다.
충북 제천시가 농림 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된 것은 제천시의 변모하는 모습을 가시화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 축산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명평가, 2차 발표 평가를 바탕으로 합산하여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 하였는데 제천시는 신규 15개 시군에 포함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3억1천2백만원의 국,도비를 지원 받게되어 귀농, 귀촌인 주거비 지원 사업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천시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귀농, 귀촌 전담팀을 통해 다양한 귀농, 귀촌 정착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도시민 유치를 통한 미래 농업 인력 확보와 인구유입 등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제천시는 농촌지역이라해도 수도권과 멀지 않은 곳, 산천 경관이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도시 농촌으로 발전 하는데 적지라고 할 수 있다.
제천시 뿐 아니라 우리 나라는 전체가 도시 농촌화 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굳이 도시, 농촌을 구별할 필요도 없다. 지나치게 과비대한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모순이며 농촌도 도시형 균형 모습을 갖춰 나가야 한다.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로 삭막한 도시에 비해 맑고 깨끗한 공기와 푸르고 아름다운 산촌 촌목이 겸비한 도시, 농촌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가꾸어 나가야 한다.
농촌 기계화로 과학 도시 농촌이 되는 미래를 앞당겨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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