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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영동군의 새로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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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영동군의 새로운 활력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10.1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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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박세복 영동군수 모습.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영동군을 이끈지 100일이 지났다.
그 어느 곳보다 행복한 영동, 희망찬 영동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뛴 결과, 영동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군민 행복지수도 쑥쑥 커가고 있다.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전선지중화 등 도시기반과 정주여건이 착착 조성돼 군민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며 일등 자치단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박 군수는 평소 군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하고 항상 노력하는 군수로 알려져 있다.
민선7기에도 5만 군민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일등 자치단체 도약을 위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어떻게 군정에 담을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7기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는?

군민 성원에 힘입어 중책을 다시 한번 맡아 군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다.
취임 이후 지역현안 파악, 정부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촉활동 등 휴일도 잊은 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민선6기부터 토대를 다지며 6백여 공직자와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시적 성과가 본격 나타나고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우리 영동이 새롭고 힘차게 웅비할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잘 살려 군민 모두의 생활이 더 풍족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역량을 모으겠다.

◇ 민선7기 군정 구상은?

영동인의 한 사람이자 책임 있는 군수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군민들이 준 사명을 완수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민선 6기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 일등 자치단체 도약의 기틀을 다졌지만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아직 못 다한 일들이 많다.
민선7기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일등 자치단체 도약과 군민행복을 위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이라는 3대 목표를 정했다.
군민들의 재신임을 받은 만큼, 영동을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영동군 발전에 열정을 쏟고 싶다.
특히,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을 민선7기 최고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부권 최고의 힐링 휴양명소로 만들겠다.
가야할 길이 정해진 만큼, 정해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지역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영동군민의 소중한 꿈 실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

◇ 주요공약과 이행방안은?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민선6기 공약이행률 9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SA) 획득에서 알 수 있듯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의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선6기 4년을 군수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착실히 준비한 공약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는 평을 받았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육아ㆍ청소년 분야 10개, 농업ㆍ산업경제 분야 14개, 문화ㆍ체육ㆍ관광지역개발 분야 31개, 사회복지 분야 13개, 군정혁신 분야의 5대 사업으로 총 73건에 약 5,798억원의 규모다.
무엇보다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공약을 보면, 먼저 육아ㆍ청소년 교육분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초ㆍ중ㆍ고 입학 축하금 지급, 청소년 해외 연수·영어캠프 확대 등이다.
농업.산업경제분야에서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포장재 지원금 확대,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이며, 문화ㆍ체육ㆍ관광ㆍ지역개발분야에서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 영동체육공원 조기 착공 등이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등이며, 군정 혁신분야에서는 지속적 규제개혁, 민·관 합동 공직감찰,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이다.
영동의 새로운 발전 토대가 될 73개 공약사업을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군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민의를 중시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정에 임하겠다.

◇ 100년 먹거리 창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선7기 영동군의 역점사업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해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복합테마 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지난 10여년간의 민자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선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으로 변경, 2021년 준공 목표로 순항 중이다.
공공부문 1401억원, 민자부문 1274억원 등 모두 2675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공공개발 사업비 1,401억원 전액을 확보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난해 4월에 개장해 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동와인터널은 이달에 정식개장하고,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웰니스단지는 공정율 45%를 보이고 있고, 힐링센터는 건축설계중에 있다.
민간개발사업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으며, 콘도리조트, 연수원, 상가시설 등에 대한 기본설계 중으로, 하반기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예정이다.
완공되면,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중부권 최고의 힐링 휴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150억원, 부가가치창출 1,470억원, 고용창출 3,800명 등으로 추정되며, 지역발전의 핵심축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영동군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사업을 꼼꼼히 챙겨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가 영동의 특성을 살린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영동군 4대 명품 축제를 소개하면?

영동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불린다.
영동군에는 그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명품 축제들이 많다.
지역 4대 축제라 불리는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곶감축제는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기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이름나 있다.
매년 축제결과와 성과를 토대로, 미비점은 보완하고 우수점은 살려 매년 축제의 질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설돼 영동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최대 포도 주산지에서 온 몸으로 느끼는 새콤달콤한 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는 노지 출하기에 맞춰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솔릭의 북상에도 불구하고, 포도밟기, 포도따기 등 등 30여 가지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한아름 추억을 선사하며 위상을 지켜냈다.
10월 11일부터는 국악과 와인의 독특한 만남이라는 시너지 효과로,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사랑과 낭만의 축제로 자리잡은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난계사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겨울철 대표 건강먹거리인 곶감을 녹여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문화행사에 건강먹거리가 곁들여진 ‘영동곶감축제’는 12월 14일부터 영동하상주차장 일원과 영동특산물거리에서 3일간 열리며 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엇보다도 이들 축제는 틀에 박힌 관념에서 탈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이다.
특히, 올해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및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잇따라 거머쥐었다.
이에 더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굿마케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화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동이 가진 장점과 영동의 명품 특산물, 우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이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의 미래를 향해 다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선6기 정성들여 피웠던 꽃은 민선7기 알찬 열매로 맺어질 것입니다.
군민들이 축복받은 영동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미래 후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 것은 저를 비롯해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여, 6백여 공직자와 함께 영동의 발전과 화합을 꼭 이루어서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하는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군민 모두가 웃을 때까지 우리 영동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7기를 시작으로 지난날의 갈등과 오해, 불신은 모두 털어버리고, 화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 수 있도록 군민들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튼튼한 기반을 세우고 소신껏 행복한 군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5만 군민과 6백여 공직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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