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 중원로타리클럽(회장 김교언)이 지난 19일 숭덕재활원(원장 정준영)이용인을 위해 530만원의 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날 중원로타리클럽은 충주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에 도움을 펼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숭덕재활원을 선정하고 에어콘 1대와 세탁기 1대, 세탁건조기 3대의 물품을 전달했다.
그 동안 숭덕재활원 식당에 설치돼 있던 스텐드형 에어콘은 잦은 고장과 용량이 작아 여름엔 덥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 휄체어를 타고 다니는 이용인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또한 기존 세탁기도 노후화돼 고장도 잦고 이불빨래를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중원로타리클럽의 천장형 에어콘과 이불빨래가 가능한 세탁기 기증으로 이용인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됐다.
숭덕재활원 관계자는 “기증받은 천장형 에어콘은 휄체어 타고 다니는 이용인들의 공간 확보와 이동편의가 확보돼는 등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기증해준 중원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중원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숭덕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의류,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조재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