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효도령-효낭자 캐릭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효도령과 효낭자는 효문화중심도시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우리의 전통사상인 효와 뿌리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효문화뿌리축제를 널리 알리고 효 실천을 홍보하고자 2008년에 만들어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75개의 캐릭터(지역 47개, 공공 28개)가 참여해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예선 결과 대전 중구의 효도령·효낭자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결과 상위 16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는 본선투표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32일간 진행되며, 예선투표와 본선투표수를 각 50%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우리동네 캐릭터’홈페이지(ourcharacter.kocca.kr) 접속 후 네이버 ID로 로그인하면 매일 1개 캐릭터 투표가 가능하다.
구 직원과 중구민이 본선투표에 참여중에 있으나, 상위권 진입을 위해선 대전시 전체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현재 중구의 효도령-효낭자 캐릭터는 16개 캐릭터 중 7486표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본선 투표 결과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1작품(상금 1,0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 1작품(상금 500만원), 우수상 1작품(상금 500만원), 특별상 5작품(상금 각 200만원) 등 총 8개 작품에 한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내 홍보부스와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등 국내-외 캐릭터 축제 참가가 지원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전 중구의 효도령·효낭자 캐릭터가 본선 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명절연휴 중 가족-이웃과 함께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광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