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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忠南道議員)들 점심식사 후 본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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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忠南道議員)들 점심식사 후 본회의 불참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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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일부 의원(議員)들이 점심 식사 후 본회의(本會議)에 불참, 불만(不滿)을 사고 있다. 특히 도의회(道議會)는 지난 5일 제306회 임시회(臨時會) 제2차 본회의(本會議)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質問)을 받고 있는 데,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없던 빈자리가 오후 점심(點心)식사 후에는 많았다.
이날 본회의(本會議)는 동료 의원들이 양승조 도지사(道知事)와 김지철 도교육감(道敎育監)을 참석시킨 가운데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해 송곳질문을 펼치고 있고, 집행부 간부(幹部)를 비롯해 전 직원(職員)들이 모니터 등을 통해 지켜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그런데 “이가 빠진 것처럼 구멍난 의원들 빈자리는 아직도 부족한 지방의회 현주소를 반영해주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의회의원과 단체장은 자질(資質)면에서 직무(職務)를 수행해 나가는데 필요(必要)한 일정한 수준의 지식(知識)과 기술, 적성(適性)과 가치관(價値觀) 및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자세면(姿勢面)에서 주민에 대한 봉사자(奉仕者)로서 민주적(民主的)이고도, 지역사회발전의 역군(役軍)으로서 창조적(創造的)이며 지방(地方)정부의 구성원으로서 협조적(協調的)이어야 한다.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은 지방자치의 미래(未來)가 자신들의 어깨에 달렸다는 책임감(責任感)과 사명의식을 갖고 주민의 대리자(代理者)요 지도자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展開)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제11대 충남도의회가 출범(出帆)한지 불과 2개월밖에 안된 데다 도민의 의견을 도정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상당한 의욕을 발휘(發揮)해야 함에도 일부 의원들의 자리 이탈(離脫)은 참으로 민망(憫?)스럽다 했다. 이날 1시 50분 현재 의원 42명 가운데 8명이 부재(不在)였고. 대부분 재선(再選) 이상 중진(重鎭) 의원들이었으며 어디 갔는지 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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