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재결성한 일본의 전설적 록그룹 ‘X재팬’이 1998년 타계한 기타리스트 히데를 대신할 멤버를 영입한다.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펼쳐진 도쿄 돔 부활콘서트에서는 히데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이후 9월1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공연 등 ‘월드투어’를 알린 3일 기자회견에서 리더 요시키(43)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가입시킬 구상이 있다”고 밝혔다. “히데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다. 그와 별도로 6번째 멤버를 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새 멤버로 유력한 인물은 이번 부활 콘서트에 히데의

케이블·위성 채널 Q채널이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3편을 11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11일 첫 방송에서는 김일성의 정신을 기리고 김정일을 찬양하는 매스게임에 참여한 여중생 현순과 송연의 훈련 과정을 담은 ‘어떤 나라(A State of Mind)’를 내보낸다. 두 소녀의 일상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쉽게 들여다 볼 수 없었던 북의 사회를 살핀다. 노동자와 지식인 계층의 생활 차이도 알아본다. ‘어떤 나라’는 대니얼 고든 감독의 두 번째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로 2005년 극장에서 개봉했다. 18일에는 고든 감독의 세 번

MBC TV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 5일 방송에서 시청률 19.1%(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미서치 조사에서도 17.2%에 머물렀다. ‘무한도전’은 2월16일 최고시청률 30%를 올린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주 20%에 턱걸이한 후 1주 만에 인기 프로그램의 시청률 기준인 20% 아래로 내려앉았다. 작년 8월11일 이후 33주 연속 시청률 20% 이상 행진도 멈췄다. 5일 ‘무한도전’은 6일 결혼하는 출연자 박명수의 결혼식 리허설을 방송했다. 박명수의 매니저 정석권 씨와

1일 오전 서울 성내동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수협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태안기름유출사고 봉사활동으로 SBS '이경규,김용만의 라인업' PD와 출연진들이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경규가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송백경(29·사진)이 비난에 휩싸였다. 송백경은 최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작년 대선 때 기호 2번 이명박 후보를 투표해서 이명박 후보께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탠 대한민국의 청년 송백경이라고 합니다. 어제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마주친 일본인들 표정에서 소박한 행복이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본 것 같습니다. 대통령 아저씨가 예전에 청계천을 다시 살리셔서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헐리우드 스타들의 총출동으로 기획단계부터 화제가 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의 이지호 감독이 1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영화배우인 아내 김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60년대 초 그리스 코미디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를 연출한 미국 감독 줄스 다신이 3월31일 사망했다고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그리스 총리가 밝혔다. 다신 감독은 급환으로 입원한 아테네의 병원에서 이날 향년 9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카라만리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는 소중한 인물이자 중요한 창작가, 진정한 친구를 잃는 슬픔을 맞았다"며 "그의 정열과 에너지, 투쟁정신, 고결함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1911년 12월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생한 다신 감독은 배우와 연극제작자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18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오후 노원구 당고개역 앞에서 노원구병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가 가수 김흥국씨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클럽에서 열린 영화 '비스티보이즈'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계상, 윤진서, 하정우, 윤종빈 감독. '용서받지 못한 자'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의 이 영화는 그간 화려한 명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담동 호스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린 그린 리얼 드라마로, 4월30일 개봉예정이다.

귀화 14년째인 프랑스 출신 이다 도시(39)가 MBC TV ‘뉴스 데스크’의 1일 명예기자가 됐다. 도시는 제18대 총선 분위기를 국민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바라보기 위해 기획된 코너 ‘내가 본 총선’시리즈에서 서울 중구의 선거 상황을 취재했다. 나경원(45) 한나라당 후보, 신은경(50) 자유선진당 후보, 정범구(54) 통합민주당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곳이다. 도시는 정범구 후보와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달리는 유세차량 위에서 신은경 후보를 만났다. 나경원 후보와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를 치며 인터뷰했다. 가수 장윤정이

귀화 14년째인 프랑스 출신 이다 도시(39)가 MBC TV ‘뉴스 데스크’의 1일 명예기자가 됐다. 도시는 제18대 총선 분위기를 국민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바라보기 위해 기획된 코너 ‘내가 본 총선’시리즈에서 서울 중구의 선거 상황을 취재했다. 나경원(45) 한나라당 후보, 신은경(50) 자유선진당 후보, 정범구(54) 통합민주당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곳이다. 도시는 정범구 후보와 신당동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달리는 유세차량 위에서 신은경 후보를 만났다. 나경원 후보와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를 치며 인터뷰했다. 가수 장윤정이

3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탤런트 차화연이 컴백 기자회견을 갖으며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다. 탤런트 차화연은 1987년 70%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던 MBC-TV '사랑과 야망' 종영 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후 2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배우 이동건이 동생을 떠나보냈다. 이동건의 동생 이모군(21)의 장례미사가 31일 오전9시 서울 대치 2동 성당에서 엄수됐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전7시30분께 고인의 영정을 앞세워 출발한 이동건과 친지들은 오전8시20분께 성당에 도착해 미사에 앞서 고인을 기렸다. 이날 장례미사에는 이동건의 여자친구였던 한지혜 등 가족과 친지, 동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지혜는 비록 이동건과 헤어졌지만 28일 빈소에도 가장 먼저 찾아 이동건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호주에서 화장된 이동건 동생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앞에서 제18대 총선 통합민주당 손봉숙(성북갑, 오른쪽 두번째) 후보가 지지를 선포한 배우들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있다. 오른쪽부터 배우 윤문식, 손봉숙 후보, 배우 김성녀, 김종엽.

다음달 1일 군입대를 앞둔 가수 강타가 30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Eternity-永遠'을 갖고 있다.

가수 강산에(45·사진)가 6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았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한 8집 ‘물수건’이다. 한 곡 한 곡 멜로디와 가사마다 세인들을 향한 그의 사랑과 그만의 세계, 그만의 기쁨이 녹아있다. 강산가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묻어나는 음반이다. 특히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상투적인 남녀간 사랑타령, 멋을 잔뜩 부린 이상한 가사가 아니다. ‘오늘 아침도, 사과의 껍질을 깎지 않고 껍질 채로 그냥 먹었다’(아침의 사과), ‘언제든지 바로 꺼내어 볼 수 있고 낮에도 밤에도 이해가 잘 되는 그런

혼성 3인조 ‘서드 코스트’(3rd Coast)는 3각형을 추구한다. 그것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완벽한 정3각형이다. 권성민(프로듀스), 한소현(보컬), 최지호(랩) 멤버 3명의 음악적 화합을 자랑한다. 데뷔 이래 7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멤버를 교체하지 않았다. 가장 의미 깊게 여기고 있는 부분이다. 소속사 문제로 5년간 앨범을 내지 못했지만 흩어지지 않았다.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족처럼 지내왔다. “셋이 뭉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음악”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스타일은 쉽게 규정하기 힘들다

3인조 ‘SG워너비’가 4월4일 새로운 멤버를 공개한다. 새 멤버는 5월 말 전속계약이 끝나는 채동하(27·사진)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소속사 M넷미디어가 지난 3~4개월 간 채동하를 대신할 멤버를 찾는 오디션에는 500여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이름은 이석훈(27)이다.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가창력 탁월한 가수라고 한다. M넷미디어 관계자는 “홍대 인근 클럽 등 언더그라운드에서의 공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또한 SG워너비의 새 멤버로 발탁한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SG워너비는 4월 말 채

27일 오전 소공동 롯데백화점 쌈지아트마켓에서 가수 이상은이 여행에세이 '삶은 여행, 이상은 in Berlin' 출간기념 사진전시회에 참석해 사인하며 밝게 웃고 있다.

50여년 동안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맹활약한 리처드 위드마크가 93세로 생을 마감했다. 24일 미국 코네티컷 록스버리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범죄 느와르 영화 ‘죽음의 키스’(1947)에서 냉소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새디스트 살인자 역으로 영화에 데뷔한 위드마크는 바로 이 배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94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영화 60여편에 출연했다. 영웅에서 비열한 악당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위드마크와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한 칼 말든(96)은 “다시는 만날 수